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기업은행, 배당성향 35% 고배당 은행주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3-10 10:46: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현금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기업은행의 투자 매력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기업은행의 전일 종가는 1만5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준섭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DPS를 1065원으로 결정하며 배당성향도 별도기준 34.7%로 전년보다 2.2%p 상승했다”며 “전년 말 밸류업 계획에서 밝힌 목표 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CET1) 비율 12% 이하에서 최대 35%로 CET1 비율은 아직 11.3%에 불과하지만 배당성향은 주주환원율 상단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회사 특성상 주주환원은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소각보다 배당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단시일 내 CET1 비율 12% 상회는 어렵지만 현 배당성향이 하락할 가능성도 제한적이고 배당성향은 2~3년간 35% 수준을 유지한 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내년 별도 순이익은 각각 2조6000억원(YoY +5.7%), 2조7000억원(YoY +4.5%)이고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6.9%(배당기준일 3월 31일), 올해 7.3%, 내년 7.6%일 것”이라며 “현금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고배당 은행주이고 내년부터 분기배당 도입으로 배당락에 따른 주가 변동폭도 축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7641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하다”며 “중소기업 중심 2%대 대출성장이 예상되며 비이자이익 및 충당금은 특별한 이슈가 없고 일부 홈플러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 있지만 실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수은행이다.


기업은행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