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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KT, 이유 있는 시가총액 1위 질주...MS와 협력 모델 올여름 가시화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4-07 0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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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KT(030200)에 대해 통신 본업의 꾸준한 성장과 광진구 부동산 분양 매출로 올해 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4만9300원이다.


안재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신 사업의 안정성과 부동산, IDC/클라우드, 콘텐츠, BC카드 등 비통신 사업 성장성을 동시에 겸비했다”며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기 시작한 B2B AI 사업은 빠르면 여름에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T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안 연구원은 “KT가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주당배당금 2600원, 자사주 매입 2500억원까지 감안하면 실질 주주환원율은 6.3%가 예상된다”라며 “영업이익은 경쟁사 이상으로 상승했지만, PER은 여전히 7.2배, PBR은 0.7배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수준이고 글로벌 통신사 평균인 PER 11배 이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500억원(전년동기 +6.0%), 영업이익 6817억원(전년동기 +34.6%)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775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무선 매출은 1조7500억원(전년동기 +0.7%)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KT에스테이트의 광진구 이스트폴 분양이 1분기에 순조롭게 반영돼 관련 매출액 2800억원을 반영했다”며 “연간 1조1000억원이며 다만 스카이라이프와 BC카드 부진과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규 설립된 자회사 2곳의 초기 비용이 발생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KT는 통신서비스 사업과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정보통신업체다.


K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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