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실적 추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호적인 고환율의 지속, 4월 5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 신제품 출시 등 성장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종가는 106만6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1조2983억원(YoY +37.1%, QoQ +3.3%), 영업이익은 4867억원(YoY +119.9%, QoQ 49.4%)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조2139억원 대비 7%, 컨센서스 영업이익 3569억원 대비 36.4%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5조8312억원(YoY +28.2%), 영업이익은 1조8640억원(YoY 41.2%)으로 전망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호실적 요인을 “시밀러 사업부의 매출 성장, 내부 거래와 PPA 상각(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등 연결 조정이 추정치 대비 낮게 인식했기 때문이다”며 ”이번 분기 인식되지 않은 내부 거래는 2분기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 거래 증가에 따른 연결 조정 비용 또한 2분기에 증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공장 램프업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전분기 인식된 마일스톤 부재에도 스텔라라 시밀러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및 세포주/공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O 부문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영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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