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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여러 우려에도 업종 최선호주 유지-대신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5-22 08:55:09
  • 수정 2025-05-26 0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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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완성차 수요 감소 등 요인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종가는 10만9600원이다.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580억원(YoY +7.0%), 영업이익은 5380억원(YoY +22.6%)으로 전망했다.


현대글로비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였음에도 관세와 하반기 USTR(미국무역대표부)의 입항세와 관련한 시장의 우려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와 같은 우려에 충분히 동감하면서도 실제로 동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불확실성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서는 2개 분기 이상의 실적 흐름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이러한 시차를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는데 이는 해운과 CKD(반조립제품)부문의 개선 덕분이다”며 “해운은 현대차그룹과의 운임인상, 비계열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선대 확충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부분이며 CKD는 신규 해외공장 가동 및 물량 증가, 우호적 환율 영향 등으로 환율 영향은 줄어들 수 있지만 물량은 양호하게 유지되는 중이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국내외 물류), 유통판매업(CKD부품 공급, 중고차 경매/수출, 트레이딩), 해운업(완성차·벌크 운송)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첨단 물류정보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One Stop Total Logistics Service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cjil923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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