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전배승. 2025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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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간 증권업종 주가는 30.2% 상승하며 KOSPI 상승률(+11.9%)을 크게 상회했다. 올해 연초 이후로는 업종주가 상승률이 70%에 달해 독보적인 성과를 시현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진데다, 대선 전후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상법개정과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자사주 의무소각 등)이 반영된 결과다.
또 최근 국내증시 여건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 금융당국이 발표했던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에 따라 하반기(7월)에는 IMA, 발행어음 인가 및 추가 종투사 지정 또한 예정돼 있다.
현재 5개 대형 증권사 합산 PBR은 0.78배로 한국형 초대형 IB 육성방안이 구체화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코로나 국면에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바탕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21년 대비로도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일부 증권사의 PBR은 0.9배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자사주 보유비중이 높은 회사의 주가상승 폭이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최근 주가급등으로 대형사 배당수익률은 평균 4%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관심종목]
039490: 키움증권, 005940: NH투자증권, 016360: 삼성증권, 006800: 미래에셋증권, 030610: 교보증권, 138040: 메리츠금융지주, 071050: 한국금융지주, 016610: DB금융투자, 105560: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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