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 홍순화 연구원
  • 등록 2025-09-26 10:55:25
  • 수정 2025-09-29 14:14: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홍순화 연구원]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기준으로 네이버(22위)가 두나무(36위)를 계열사로 편입시키면 재계 14위로 점프하게 된다. CJ(14위), LS(15위), 카카오(16위)를 뛰어넘게 된다. 


네이버의 지배구조. 단위 %.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앞서 25일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의 지분을 전량 확보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양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두 기업이 상호 주식을 맞교환하면서 지배구조를 재편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 기업이 상대 회사의 지분 전부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때 활용된다. 


두나무는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강자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연간 80조원 규모의 결제 플랫폼 '네이버페이'를 보유한 빅테크 금융 기업이다. 양사의 결합은 단순한 기업 인수를 넘어 한국 디지털 금융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수의 핵심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이다. 두 회사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네이버페이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실물 경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이버, 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10년간 수십조 원 규모의 디지털 생태계 투자를 예고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AI,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Web3 기술 기반 글로벌 플랫폼 전략이 포함된다. 스테이블코인은 해외 송금, 탈중앙화 금융(DeFi), 국경 간 상거래 등에 적용 가능해 핀테크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sha@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776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