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대표이사 최상호. 0822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옵트론텍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1.9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에스텍(069510)(3.93), 백금T&A(046310)(4.28), 트루엔(417790)(6.46)가 뒤를 이었다.
옵트론텍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옵트론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4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3.24%, 영업이익은 11억원 증가했다(K-IFRS 연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옵트론텍은 지난달 8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OGF(오가닉 그린 필터)를 공개했다. 2억 화소 스마트폰 카메라에 공급되는 광학필터로 기존 고성능 필터 OBG(오가닉 블루 글래스)보다 원가 경쟁력과 성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옵트론텍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OGF를 공개한 당일 장중 238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지난 8월 1일 최저가 1575원을 찍은지 약 한 달 만이다. 내년부터 2억 화소 카메라 공급이 확대되며 관련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모바일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필터, 디지털카메라, CCTV 및 전장용 광학렌즈와 렌즈모듈, 폴디드 줌, 가변조리개, DVD·블루레이용 광픽업 필터를 제조한다. 1999년 5월 설립돼 2005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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