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팬오션, LNG선 모멘텀 유효…저평가 국면 지속 — 하나증권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5-11-04 10:02: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하나증권은 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운반선 추가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고, 시황 또한 견조해 연간 우상향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했다. 팬오션의 지난 3일 종가는 3730원이다.


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조2695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25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곡물사업 매출 감소와 선대 축소로 벌크 부문 매출액이 4% 줄었고, 케이프 용선량 축소로 벌크선운임지수(BDI·Baltic Dry Index) 상승폭만큼 실적이 따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LNG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2억원(영업이익률 44%)으로 수익성이 유지됐다”며 “벌크선·컨테이너선·탱커선 부문은 각각 영업이익률 7.3%, 3.6%, 26.8%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전분기대비 1% 증가한 1266억원으로 전망하며,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488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LNG 운송 계약 구조 변화에 따라 팬오션의 LNG선 추가 수주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는 실적 반영 시점이 오는 2027년 이후라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국제해사기구(IMO) 중기조치 유예에도 불구하고 벌크선 운임의 하방 압력은 크지 않다”며 “2025년 오더북이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공급 증가 압력이 낮아 시황은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낮다”며 “LNG선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팬오션의 매출액은 5조3882억원, 영업이익은 4880억원(전년동기대비 +3.6%), 순이익은 3183억원(전년동기대비 +18.7%)으로 전망됐다. 주당순이익(EPS)은 595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다. 목표주가 산출 근거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6배 적용이다.


팬오션은 지난 1966년 설립된 해운기업으로, 싱가포르와 한국 증시에 상장돼 있다. 하림그룹 계열사로 72개 관계사를 두고 있으며, 벌크·비벌크 화물 운송과 곡물 사업을 영위한다. 선박 운항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벌크선 부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팬오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mlee6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