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일 100.13 포인트(2.37%) 하락한 4121.74로 마감했다. 개인은 2조700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77억원, 2조22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2.02 포인트(1.31%) 상승한 926.57로 마쳤다. 개인은 365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3억원, 1663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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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형 반도체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대형 반도체 중심의 차익실현이 두드러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5%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기관의 순매수 상위1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순매도 상위 1위를 기록하며 매매 주체가 엇갈렸다.
반면 바이오 섹터는 개별 종목의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HLB는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가 1억4500만 달러(약 2천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며 급등했다.
알테오젠도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 분할에 따른 거래 정지 기간 중 유럽 제약사와 2억 달러 규모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소폭 하락했으며 , 정부가 내년 총 예산안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728조원으로 편성하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한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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