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코스피 PER 18배... '고평가 구간' 아직은 진입하지 않아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5-11-07 08:08:21
  • 업데이트 2025-11-10 14:41: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있지만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는 아직은 고평가 구간에 진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6일 18.59배, 고평가 구간 아냐


더밸류뉴스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10년(2015. 1~2025. 11) 코스피 PER을 조사한 결과 6일 현재 18.59배였다. KRX자동차(6.79배), KRX은행(7.91배), KRX증권(9.76배)을 비롯한 일부 섹터는 여전히 10배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피 PER은 코스피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높을 수록 고평가됐다고 본다. 


최근 10년 한국 코스피 PER. [자료=한국거래소]

이 기간 PER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21년 4월 32.9배였다.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제로 금리로 인해 주식 시장에 자금이 넘쳐났고 특히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한 결과다.  반대로 2022년 하반기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로 PER이 9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최근 10년 코스피 평균 PER은 15.7배이다.


◆반도체, 자동차 섹터 이익↑ → PER 낮추는 효과발생


한국 주식시장 70년 역사상 PER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00~2001년 닷컴 버블기로 PER이 50배 이상까지 치솟았다. 당시 많은 IT 벤처 기업들이 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성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 급등에도 코스피가 여전히 20배 미만인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주가 상승을 반도체, 자동차 섹터의 기업 이익이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역사적 평균 PER 12~15배보다는 다소 높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주식 투자에 대해 평균 이상의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은행, 증권주의 PER이 여전히 낮은 것도 코스피 PER을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98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