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수주 본격화…SMR 증설 가시화 - KB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5-11-24 14:01: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수민 기자]

KB증권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대형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3일 종가는 7만3100원이다.


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체코 원전이 올해 말 수주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며, 웨스팅하우스가 유럽에서 추진 중인 불가리아(2기)와 폴란드(3기) 원전 기자재 수주도 오는 2026~2027년 중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프로젝트도 오는 2030년 초반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어서, 미국 시장 진출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시장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전략 파트너사 뉴스케일(NuScale)과 엑스에너지(X-energy)가 각각 티브이에이(TVA)·센트리카(Centrica)와 최대 6GW 규모의 SMR 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영국 롤스로이스SMR(Rolls-Royce SMR) 등 신규 파트너십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확대되는 SMR·가스터빈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capa) 증설에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대형 원전 생산라인 일부를 SMR 생산에 활용하고 있으나, 2026년 1분기 중 신규 SMR 라인을 착공해 연산 12기 수준에서 최소 20기 모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16조2330억원,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추정됐다. 2025년은 매출액 16조6755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4.5% 변동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매출액 19조2220억원(전년동기대비 +14.7%), 영업이익 1583억원(전년동기대비 +62.9%)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KB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시 할인율 8.12%, 영구성장률 2.3%를 적용한 현금흐름할인법(DCF) 기반 평가를 사용했으며, 이에 따른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Price-to-Book ratio)은 8.69배 수준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962년 설립된 발전설비·건설기계 제조기업으로, 2001년 두산그룹 편입 후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발전·담수·주단조·건설과 연료전지 등 에너지 설비 사업을 영위하며, 원자력·복합화력·풍력 등 발전기기와 주기기를 생산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mlee6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3.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4.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5.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