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해상, 실손보험료 인상과 제도 개편 최대 수혜…내년 실적 개선 전망 – 대신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5-12-30 08:31: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과 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라는 호재를 맞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전일 종가는 3만700원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예실차 손실과 자동차보험 손실 확대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며 “계리적 가정 업데이트로 인한 보험계약마진(CSM) 조정액 폭도 약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신계약 마진 개선을 위해 이익 성장을 일부 희생하며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며 “낮은 킥스(K-ICS) 비율과 해약환급금 준비금 이슈로 지난 2년간 배당이 어려웠던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으나, 내년은 이 모든 것이 정상화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해상 수입보험료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최근 결정된 실손보험료 인상안에 따르면 전체 평균 7.8%가 인상될 예정이며, 특히 현대해상의 비중이 높은 2세대 실손의 경우 5%대 업계 평균을 웃도는 7% 수준의 인상이 전망된다”며 “실손보험료 증가액은 올해 대비 6.9% 증가하고, 위험손해율은 약 2%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위험보험료 중 실손 비중이 가장 높은 현대해상의 경우 도수치료 관련 지급보험금이 연간 3000억원 내외에 달한다”며 “도수치료가 관리급여 항목으로 포함되며 부담액이 정책 효과로 인해 10%만 줄어들어도 연간 약 300억원의 손실계약비용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현대해상을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 보험사로 꼽았다. 이에 “실손보험 익스포저가 큰 만큼 관련 제도 개혁의 수혜가 가장 집중된다”며 “내년부터 배당 정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지부진했던 주가 흐름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대해상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2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1배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다”며 “연이은 호재와 실적 정상화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대해상이 보험업종 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해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3.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4.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5.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