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현수 홍지원. 2025년 12월 30일.
[출처=PIXABAY]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누적 설치량 기준 전년비 37% 성장하며 견조한 수요를 입증했다. 하나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ESS 설치량은 235.1GWh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대응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가 수요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ESS 신규 설치량은 20.2GWh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1% 감소한 수치다. 월별 변동성이 큰 비즈니스 특성상 단기 수치보다 누적 추이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11월 누적 설치량은 235.1GWh로 전년비 36.72% 증가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전력망(Grid) 시장은 지난달 14.1GWh의 신규 ESS를 설치했다. 전년비 28.65% 감소한 규모다. 누적 기준으로는 173.6GWh가 설치돼 전년비 30.45%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및 중국의 지난달 설치량은 각각 52%, 64%, 35% 감소했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세 지역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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