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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크래프톤, PUBG 견조…인수 자회사 발생 비용으로 실적 부담 - SK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6-01-08 0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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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SK증권이 8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핵심 IP인 배틀그라운드(PUBG)의 실적은 견조하지만, 인수 자회사 관련 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33만으로 하향했다. 크래프톤의 전일종가는 23만2000원이다.


크래프톤 매출액 비중. [자료=크래프톤 사업보고서]

남효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래프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8826억원(전년동기대비 +42.9%), 영업이익 903억원(전년동기대비 -58.1%), 지배주주순이익 964억원(전년동기대비 -80.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2421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이 이유에 대해 "비수기로 매출이 낮았던 것에 더해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PC매출은 2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11월 포르쉐 콜라보 성과는 양호했으나 10월과 12월에 진행한 업데이트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3516억원으로 추정했다. 글로벌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성과는 양호했으나 콘텐츠 업데이트 부재 영향으로 화평정영이 4분기 iOS 매출 순위 최저 11위를 기록하며 매출이 크게 흔들렸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금번 분기부터 ADK 실적을 연결 반영했는데, 매출액은 연간 1조원 초반 수준이다"며 "이익 기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영업비용은 792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공동근로복지기금, 법률자문비, 이스포츠 대회 개최 등이 외주비를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인수자회사들이 많아지며 비용 레벨도 상승한 점도 악재로 꼽았다. 아직 인수 회사들과의 뚜렷한 시너지를 보기 어려우나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가 증가하며 이익을 감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1월부터는 화평정영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는 춘절, 신년 이벤트가 겹치며 최대 성수기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33만원으로 조정한다"며 "올해 출시될 신작(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에서 서프라이즈가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하며, 배틀그라운드, 서브노티카 등을 서비스하고 올해 인조이를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현재는 제작 및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며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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