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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0.84%↑(4624.79), 코스닥 0.20%↑(949.81)
  • 홍승환 기자
  • 기사등록 2026-01-12 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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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일비 38.47 포인트(0.84%) 상승한 4624.7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3억원, 351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10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89 포인트(0.20%) 상승한 949.81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99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685억원 순매도했다. 


 출처=PIXABAY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반도체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졌지만, 산업재 전반의 강세가 지수를 떠받치며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며 “반도체 차익실현에도 불구하고 원전과 건설, 전력기기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시장의 상승 동력은 유지됐다”라고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에이아이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텔, 브로드컴, 마이크론, 에이에스엠엘(ASML), 램리서치 등이 급등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재확인됐다.

 

이 영향으로 국내 대형 반도체주도 상승 출발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재료 소멸 인식이 겹치며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섰다. 장중 한때 지수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반도체 조정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지수 하단은 산업재가 지지했다. 산업재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전 업종이 특히 약진했다. 메타 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원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기대감이 확대됐다.

 

이에 현대건설은 20%대 급등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4%대 강세를 보였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와 전력기기 수요 증가 전망도 산업재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우주·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 추가 배치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2차전지 업종은 최근 대규모 수주 철회 이슈로 약세 흐름을 보여 왔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됐다.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겹치며 장중 1470원을 터치해, 외환당국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섰던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대외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내일 밤 미국 12월 시피아이 발표와 함께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 베네수엘라, 쿠바, 그린란드 등 지정학적 이슈에 대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 개시 언급까지 나오면서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hongsh789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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