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3일 한화(000880)에 대해 "인적분할 및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에도 할인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의 전일종가는 15만4000원이다.
한화 매출액 비중. [자료=한화 사업보고서]
이승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인적분할 이후에도 존속회사의 주요 현금흐름은 기존과 동일하게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 배당수입, 자체사업 등에서 발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설지주회사의 경우 향후 경영 자문 수수료 수취 등을 통해 지주회사 현금흐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분할 과정에서 배분되는 일부 현금성자산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이승영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라이선스 매출은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계열사 외형 성장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체사업 건설 부문은 BNCP 사업(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사업, 8조7000억원 규모) 재개 관련 이라크 국무회의의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BNCP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이라크 내각 구성 완료 후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인적분할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에도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8.9%로 타 지주회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가치 재평가, 주주환원 가시성 확대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화약제조업, 금융업, 조선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화약제조업에서는 산업용 화약, 방산, 항공기 엔진, 산업용 기계 등을 생산하며, 금융업에서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및 자산운용 등을 영위하고 있다. 조선업에서는 상선, 해양 및 특수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계부문은 주요 산업별 핵심설비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 확보, 무역부문은 자체 영업권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화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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