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8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주요 금속 가격이 상승했는데 그 중 은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상향했다. 고려아연의 전일 종가는 183만1000원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826억원(전분기대비 +39.9%, 이하 동일)으로 시장 기대치(3468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중 있었던 금속 가격 상승(은 +40.1%, 금 +20.4%, 구리 +14.0%, 아연 +10.3%)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고 자회사 SMC는 영업이익 112억원(+33.1%, 영업이익률 +0.6%p)일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아연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고려아연은 연간 2000톤의 은을 판매하는데 이는 글로벌 공급의 약 5.7%”라며 “은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사 수익성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은 가격 상승 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된다”며 “올헤 온스당 은 가격을 90달러로 가정 시 매출액 7조원(전년동기대비 +107.8%)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은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아연(은 32.3%, 아연 26%)을 제치고 올해 47%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여기에 금 가격 상승 효과(올해 온스 당 4890달러 가정)까지 더하면 전사 매출액 21조9000억원(+33.4%), 영업이익 1조5000억원(+28.1%)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등 비철금속을 제조한다.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개발 부문을 확대하며 제련업을 기반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아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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