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9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투자자산의 지분가치 상승과 자사주 소각을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0만2000원이다.
삼성물산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물산 사업보고서]
이승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을 44조5000억원(전년동기대비 +9.3%), 건설 수주 가이던스로 23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어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추후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영 애널리스트는 "건설 부문은 그룹사 투자 재개로 2분기 이후 하이테크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루마니아 원전 3, 4호기 등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예상한다"며 "지난해 11월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본설계(FEED)를 수행해 올해 최종 투자결정을 승인했고 내년 착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물산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조8324억원(전년동기대비 +8.4%), 영업이익 8233억원(전년동기대비 +2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평택 P4 마감 공사와 대형 EPC(설계, 조달, 시공)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1480억원(전년동기대비 +2.1%)을 기록했다. 상사 부문 영업이익은 연말 수요 둔화로 인한 트레이딩 물량 감소로 530억원(전년동기대비 -27.4%)을 보였고 패션 부문은 시즌 프로모션 호조로 450억원(전년동기대비 +4.7%)을 달성했다. 식음 부문은 수익성 개선을 통해 250억원(전년동기대비 +9.4%)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급식·식자재유통, 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며, 132개 종속회사를 보유한 삼성그룹의 모기업이다.
삼성물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