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V(전기차) 부진은 털어냈고 이젠 ESS(에너지 저장 장치) 고성장과 로봇 모멘텀을 기반 삼아 주가 반등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1만6500원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9000억원(전년동기대비 -5.2%, 이하 동일), 영업손실 1300억원(영업이익률 -2.2%)으로 컨센서스(5조7000억원/169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AMPC(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는 1670억원(-64%), AMPC 제외 영업이익은 -2968억원(영업이익률 -5%)”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부문별 매출액은 자동차 2조2000억원(전분기대비 -25%, 이하 동일), ESS 1조7000억원(+32%), 소형 1조9000억원(-5%)이고 마진(AMPC 제외)은 자동차 -25%, ESS +3%, 소형 +5%”라며 “ESS 램프업에 따른 흑자전환에도 GM(제너럴 모터스) 가동 중단 여파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고 수백 억원의 보상금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ESS 판매량 가정을 7%로 상향했고 리튬 가격 상승을 반영해 판가를 5% 상향했다”며 “GM 가동 중단을 반영한 LG엔솔 가이던스는 영업이익 기준 1조3000억원~1조4000억원(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5~20%, 마진 +5%)으로 추정 영업이익 1조2000억원에 근접한다”고 전했다.
이어 “컨센서스(2조1000억원)도 현실화될 것”이라며 “이젠 EV 부진을 다 털어내고 ESS와 로봇 모멘텀을 기반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ESS는 매출액 8조2000억원(전년동기대비 +206%),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말 기준 ESS 생산량 가이던스도 60GWh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LG엔솔은 지난 29일 6개 로봇업체와 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고 로봇 특성상 고출력 하이니켈 기반 2170셀이 공급될 것”이라며 “2030년 이후 무음극 기반 전고체전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로봇에 대한 기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 ESS, IT기기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2020년 LG화학에서 분할됐다.
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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