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9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독보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대한조선의 지난 6일 종가는 7만1300원이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조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53억원(전년동기대비 +36.3%)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OPM)은 27.2%로 조선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실제 원가가 예상보다 낮게 관리되며 발생한 일회성 이익 환입, 수에즈막스(Suezmax) 및 아프라막스(Aframax)급 탱커의 높은 생산성과 매출 반영 선가 상승, 협력사 인원 최적화를 통한 외주비 절감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는 지난 2024년에 수주한 고단가 선박들이 건조 단계에 진입하며, 매출에 반영되는 수에즈막스의 평균 선가는 지난해 85백만달러에서 88백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고선가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셔틀 탱커 3척의 공정이 본격화되며 수익성은 한 단계 더 점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고환율 기조가 유지될 경우 영업이익률 30%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풍부해진 현금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대한조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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