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13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방산 부문의 견고한 수출 성장세와 저궤도 위성 등 우주 사업의 가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0만5800원이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향 천궁-II(M-SAM II)가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이라크 납품도 시작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올해는 수출 아이템 개발 및 우주 사업에 대한 자체 투자비 집행 증가로 이익 성장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으나, 내년에는 수주한 모든 M-SAM 물량이 양산 국면에 접어들며 연간 매출이 5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시스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필리조선소는 상반기 중 적자 선종의 인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상선 건조를 본격화하며, 영업손실 규모를 추정치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미래 성장의 핵심인 우주 사업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방산 매출 내 우주 비중은 약 10% 수준이지만, 향후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및 위성 제조 물량 확대를 통해 비중이 급격히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 예정된 자체 제작 저궤도 위성 발사와 미국 차세대 호위함(FFG) 후속함 사업 입찰 참여 등은 주가 리레이팅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이 단순 방산 기업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변곡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시스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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