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3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고환율의 기인한 원가 부담이 하반기부터 완화될 거란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동원산업의 전일 종가는 4만3850원이다.
동원산업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3192억원, 1090억원이다”며 “동원산업 별도 손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는데, 견조했던 어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어획량이 감소한 탓으로 사료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키스트는 원가 부담에 따른 판가 전이가 늦어지면서 전년대비 감익 기조가 이어졌다”며 “1월 판가 인상이 이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원시스템즈는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재료 상승과 주류 총수요 부진에 따른 패키징 판매 저하로 연증 실적 부진이 지속되었다”며 “동원F&B 별도 영업이익은 설날 시점 차이 및 통상임금 관련된 인건비 증가로 전년대비 44.5% 감소한 104억원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동원홈푸드 및 팜스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11.6%, 9.9% 증가했다”며 “견조한 탑라인 성장이 이어지면서 분기 합산 이익 기여는 전년동기대비 40억원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6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9조9767억원, 5468억원으로 추정하며 스타키스트는 판가 인상 효과가 1분기부터 반영되겠으나 동원F&B의 고환율을 기인한 원가 부담이 하반기부터 완화될 전망이다”며 “동원시스템즈도 단기적으론 알루미늄 등 원재료 상승 및 전방 수요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원양어업 기반 종합식품기업으로 2022년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하여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수산부문은 선망선 11척, 연승선 8척 등 35척으로 연간 약 20만톤 참치를 어획하고, 2019년 MSC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여 지속가능한 조업 실천 중이다. 최근에는 식품가공유통부문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포장부문에서는 패키징 및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원형캔 생산으로 첨단소재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동원산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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