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AI 슈퍼 사이클 진입으로 MLCC 사업 수혜...목표주가 24% 상향 - KB
  • 정지훈 기자
  • 기사등록 2026-02-23 08:56: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KB증권이 23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발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의 이익 성장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24%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지난 20일 종가는 37만7000원이다. 


삼성전기 매출액 비중. [자료= 삼성전기 사업보고서] 

김연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조700억원(전년동기대비 +12%), 영업이익 2929억원(전년동기대비 +46%)을 예상했다. 


김연수 애널리스트는 "PC와 중저가 스마트폰 등 일부 IT향 부품은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방 고객이 생산 조절에 나서 수요 약세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AI 서버와 전력 인프라 등 범AI향 부품은 여전히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IT향 부품 수요 약세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가 부품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고부가 MLCC의 경우 가격 인상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기에 대한 IT 부품 업종 최선호 관점을 유지한다"며 "AI발 수요 폭증이 본격화되며 반도체가 그리고 있는 가파른 상승 궤적을 MLCC도 따라갈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해 "올해~내년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추정치의 지속적인 상향도 전망된다"며 "과거 비슷한 슈퍼사이클 시기에 MLCC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최대 42%까지 확대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삼성전기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 무라타의 MLCC 영업이익률이 이미 30%를 넘은 만큼 삼성전기에게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반도체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을 각각 생산하는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초소형·고용량 재료기술과 핵심공정기술을 고도화해 경쟁우위 선점, IT용 최선단품 및 전장용 고온·고압·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