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와 로봇으로 '날개' 달아…SDV 전환 수혜 기대 – 삼성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6-03-19 10:39: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가속화와 로봇 사업 전개에 따른 수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일 종가는 43만4000원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이 박민우 사장 영입으로 내년 신차부터 SDV 전환과 자율주행 레벨 2+ 탑재를 공식화해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차량 제어 미들웨어인 ‘모빌진(Mobilgene)’의 부가가치가 개발비 수취 구조에서 대당 매출 발생 구조로 변화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 5만장 구매와 로봇 훈련센터(RMAC) 구축 등 로봇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대오토에버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를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공장에 투입하는 역할을 맡아, 5만대 기준 연간 최대 2조3000억원의 추가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SDV 아키텍처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분리되는데, 미들웨어가 이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 무선 업데이트(OTA)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며 “네비게이션 중심의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모빌진의 역할 확대로 관련 사업부 매출은 2028년 1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4조7200억원(전년대비 +11.0%), 영업이익 3070억원(전년대비 +20.4%)으로 예상하며 “그룹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수요가 더해지며 시스템 통합(SI) 매출 또한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대오토에버는 단순 SI 기업을 넘어 그룹 내 ‘피지컬(Physical) AI’ 사업의 핵심 주체로 도약하는 변곡점에 있다”며 “과거 사업 모델 변화 시기의 최고 밸류에이션인 주가수익비율(P/E) 4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공급,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