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MM, 밸류에이션 상승 제한적...단기 실적 기대감 UP - NH
  • 정지훈 기자
  • 기사등록 2026-03-25 09:12: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25일 HMM(011200)에 대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나, 단기 실적 기대감은 높아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홀드(Hold)'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HMM의 전일종가는 1만9930원이다. 


HMM 매출액 비중. [자료=HMM 사업보고서]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MM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2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연료비 상승에 따른 할증료 부과와 일시적인 물류 혼잡을 반영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추정치를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더해 유조선 운임 상승 영향도 반영했다.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다만 중장기 컨테이너선 수급은 대규모 신조선 인도로 인해 공급 과잉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내년 물동량 증가율은 +3%, 공급 증가율은 +7.5%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실적 추정치 상향이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주주환원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체적인 정책 변화 또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MM의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2조5400억원, 영업이익 2803억원을 예상했다. 운임 강세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시장추정치를 18%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정학적 이슈로 연료비 가격이 폭등하자 해운업계가 주요 항로에서 긴급연료할증료(EBS)를 매기기 시작했다"며 "연료 공급 부족으로 운항이 차질을 빚을까 봐 화주들이 전전긍긍하는 사이, 배를 공급하는 대형 선사들의 협상 주도권은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에 연료비 전가(기름값이 오른만큼 운송료에 반영)가 올해 2분기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마무리했다. 


HMM은 일반화물, 냉동화물 등 다양한 화물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VLCC)으로 전문 물류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는 메탄올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친환경 연료유 협약 등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MM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