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1분기 예상치 큰 폭 상회...2분기부턴 힘들다 - 하나
  • 홍승환 기자
  • 등록 2026-04-14 08:38: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내 유일 프리미엄 전략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을 높일 수 있는 항공사라는 점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3950원이다.


대한항공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14% 증가한 4조5151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5169억원을 기록, 당사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여객/화물/항공우주 모두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선 여객은 일본/중국 노선 수요 호조와 중동 분쟁으로 인한 환승 수요가 흡수, 동남아를 제외한 전 노선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다”며 “국제 ASK는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실제 승객 이동 거리(RPK)가 4% 증가해 탑승률이 88.5%까지 상향되었고 여객 운임도 3% 상승한 128원/km이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물 매출도 4% 증가한 1조906억원을 기록해 공급/수송량이 각각 2%씩 증가했고 화물 운임도 2% 상승한 525원/km를 기록했다”며 “항공우주 매출액은 전자전기 매출이 인식되어 87% 증가한 2522억원을 기록, 기타 매출도 공군 2호기 개조 사업 매출액/영업이익이 일시 반영되어 전년 1분기 대비 2300억원 증가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비용 측면에서는 3월부터 항공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신기재 도입으로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연료비가 감소하는 모습이었다”며 “전반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비용 증가보다 매출 증대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항공유 가격 전쟁 이전 대비 2배 수준까지 상승해 2분기 매출로 인식될 항공권은 3월 이전 발권된 티켓 비중이 높을 전망이다”며 “실제로 대한항공의 3월 말 기준 선수금 부채 규모는 연말 대비 9500억원 증가해 2분기 대한항공은 연결/별도 모두 적자 가능성이 높고 3분기까지는 고유가 지속 가능성이 높기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대폭 하향했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962년 대한항공공사로 설립 후 1969년 민영화되어, 작년 기준 161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외 11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여객, 화물, 항공우주사업 등을 주로 하며, 항공기 설계·제작, 민항기·군용기 정비, 위성체 연구·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절대 안전과 고객 경험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며, 노선 신설, 프리미엄석 도입, 기내식 개편 등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hongsh789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2.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