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엑스에너지 사업 참여 기대감 높아...2033년 이후 연간 영업이익 2000억 추정 - 키움
  • 정지훈 기자
  • 기사등록 2026-04-15 08:31: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키움증권이 15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통해 2033년 이후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9만9000원이다. 


DL이앤씨 매출액 비중. [자료=DL이앤씨 사업보고서]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가 지난해 엑스에너지(X-Energy)와 표준화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내 후속 프로젝트로의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공기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설계·시공·조달(EPC)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원전 건설의 핵심 난관인 만큼, SMR 설계 이해도가 높은 DL이앤씨의 프로젝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대현 연구원은 "원전 사업의 다른 주요 문제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자금 조달 우려"라며 "엑스에너지는 주요 대기업들과의 계약으로 이에 대한 리스크가 다른 업체들 대비 낮다"고 판단했다. 


현재 엑스 에너지는 미국과 영국에 각각 Xe-100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FOAK 모델이 DOW와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두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아마존이 오프테이커(Off-Taker)로 참여하여 2039년까지 5GW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전력회사인 센트리카(Centrica)와 공동개발계획(JDA)을 맺어 총 6GW 규모의 전력을 제공한다. 


그는 "DL이앤씨는 프로젝트에 참여시 Xe-100에 대한 EP와 일부 모듈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의 SMR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2033년 이후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DL이앤씨는 토목, 주택,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며, 국내 주택·토목사업의 DL건설과 해외 건설공사 수행의 9개 해외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등 대표 랜드마크를 시공했으며, 업계 최고의 공공공사 수주역량과 민자사업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