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팬오션, 해상운임 고공행진 기조…점차 드러날 ‘상승 효과’ – 상상인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6-04-16 09:04: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상상인증권은 16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벌크선을 포함한 전 사업부의 운임 상승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100원으로 상향했다. 팬오션의 전일 종가는 5370원이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팬오션의 1분기 매출액은 1조4477억원(전년대비 +4%), 영업이익은 1343억원(전년대비 +19%)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연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건화물선 운임지수(BDI)와 중동 분쟁으로 인한 탱커 및 컨테이너 운임 급등이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팬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주력인 벌크 사업의 경우 장기계약(CVC) 비중이 높아 운임 상승의 이익 반영 속도는 다소 완만할 수 있으나, 스팟(Spot) 비중이 높은 중형급(MR) 탱커 부문은 고시황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다”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 등 선복 공급을 제한하는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어 고운임 기조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급등한 유가 부담은 장기계약 구조상 유류비 전가가 가능해 제한적인 반면, 강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은 외화 운임을 수취하는 동사에게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에서도 신규 장기 대선 계약이 온기 반영되며 추가적인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실적 전망은 매출액 6조1487억원(전년대비 +13.2%), 영업이익 5588억원(전년대비 +13.6%)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벌크, 탱커, 컨테이너, LNG 등 전 사업부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이익 체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팬오션은 글로벌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을 기회로 활용해 수익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전망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반영한 것이며,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추가적인 운임 상승 시 주가 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오션은 국내 최대 벌크선사로 건화물 해상운송 서비스 중심의 컨테이너, 탱커, LNG 운송 및 곡물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팬오션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2.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