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경쟁력 입증…“연내 대형 기술수출 기대” - 신한
  • 권소윤 기자
  • 기사등록 2026-06-01 08:34: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1일 디앤디파마텍(347850)에 대해 연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간 생체검사 결과 공개와 대형 기술수출(L/O, 기술이전 계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일 종가는 9만4600원이다.


디앤디파마텍 매출액 비중. [자료=디앤디파마텍 분기보고서]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7일 유럽간학회(EASL)에서 공개된 MASH 신약 DD01(GLP-1/GCG)의 48주 차 조직생검 결과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주요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 유의성(우연이 아닌 효과로 해석 가능한 수준의 차이)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엄민용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상위권 MASH 치료제로 평가받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두타이드 2상은 섬유화 개선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반면, DD01은 우위의 결과를 냈다”며 “위약 보정 기준으로 △MASH 해소 57.2% △섬유화 개선 34.2% △MASH 및 섬유화 동시 개선 33.2%를 기록하며 GLP-1/GCG 계열을 포함한 전체 MASH 신약 중 최고 수준의 유효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FDA 가속승인(빠른 허가를 위한 조건부 승인 제도)의 핵심 지표인 MASH 및 섬유화 동시 개선률에서 Best-in-class(동일 계열 내 최고 수준)를 확인했다”며 “허가 및 상업화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MASH 신약 관련 대형 거래가 총 3건으로, GSK·보스턴(20억 달러, 약 3조원), 로슈·89바이오(35억 달러, 약 5.2조원), 노보·아케로(52억 달러, 약 7.8조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이 진행됐다”며 “2상 완료 후 인수된 보스턴의 사례와 비교하면 DD01의 계약 규모 역시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결과 공개 이후 주가는 30% 급등하며 시장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지만 기술수출 규모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매도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전임상 단계의 MET-875o(GLP-1/GIP) 역시 임상 진입이 예정돼 있어 DD01을 통해 펩타이드 신약 개발 역량이 확인된 점은 경구 비만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디앤디파마텍은 GLP-1 등 펩타이드 기반 기술로 비만, MASH 등 대사성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등에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경구용 비만치료제, MASH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페길화 기술과 경구화 플랫폼을 통한 약물 전달기술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