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화장품 저PER 15선 : 잇츠스킨, 에이블씨엔씨, 한국화장품제조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1-01 10:29: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11월 화장품 저PER 15선입니다.

11월 화장품 저PER 15선

중국의 자국 관광객(요우커) 축소 정책이 여행·화장품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를 반영해 일부 여행·화장품 업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이 중국 정부의 요우커 규제로 내년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8만원에서 116만원으로 낮췄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내년 면세 매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 추정치를 7,2% 하향 조정했다』며 『국내 화장품 부진을 고려해 이 부문 가치 산정에 적용하는 수익배수를 30배에서 27배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현지 화장품과 면세 사업의 성장성 둔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도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12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중국 국가 여유국은 저가 여행 상품에 대한 「불합리한 저가 여행 정돈」 지침을 발표했다. 불합리하게 낮은 가격의 관광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상품 구매 강요를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내년 4월말까지 3단계에 거쳐 저가 여행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지방 정부 여유국에서도 여행사들에게 저가 여행 상품 판매 금지 및 한국에 대한 단체 여행객 축소를 지시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주요 화장품·면세점 주가는 25일 5~10% 가까이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7.12% 하락했고 시가총액순위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스맥스는 8.49% 하락해 연중 최저가를 썼고 LG생활건강(8.34%) 한국콜마(8.26%) 등도 하락했다. 호텔신라·신세계 등도 5% 넘게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요우커 규제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개별 여행사들의 초저가 여행 상품 판매가 위축되면서 면세점·화장품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수가 10~20% 감소하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영업이익 감소분은 3~6%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