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AI MLCC·FC-BGA 동반 수혜...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 – iM
  • 윤승재 기자
  • 기사등록 2026-06-09 08:43: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iM증권은 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이하 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이하 FC-BGA)에서 동시에 AI 수요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28%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66만4000원이다. 


고의영 iM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MLCC, FC-BGA에서 동시에 수혜를 누릴 수 있는 AI 컴포넌트 대장주”라며 “추가 가격 인상과 실리콘 커패시터(SiCap) 수주를 통해 앞으로도 이익 추정치 상향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7년 영업이익을 3조3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추가 상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서버용 MLCC 가격이 먼저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범용 MLCC 가격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2선 업체들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올 3분기는 IT 성수기 진입과 베라 루빈(Vera Rubin) 본격 양산이 맞물리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베라 루빈은 기존 세대 대비 랙당 MLCC 탑재량이 크게 증가해 전체 MLCC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NVL72(Blackwell GB200 NVL72) 랙에는 약 44만1000개의 MLCC가 탑재되는 반면 Rubin VR200 NVL72 랙에는 50만~60만개가 탑재된다. 


삼성전기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한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는 수동소자 사업에서도 장기 수요 가시성을 담보하는 장기공급계약(LTA)이 발생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가 미국 반도체 업체의 첨단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관련 사업 진척 소식이 주가의 강력한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FC-BGA에 대해서도 “제한된 공급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고객사들의 움직임이 더욱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FC-BGA 가동률은 2026년 하반기 100%에 도달할 전망이고, 예상보다 강한 판가 인상이 수반되며 수익성 기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iM증권은 삼성전기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2026년 13조3100억원, 2027년 16조7570억원, 2028년 18조985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5680억원, 3조2958억원, 4조3462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MLCC 등 컴포넌트솔루션, 반도체 패키지기판 중심의 패키지솔루션, 카메라모듈 중심의 광학통신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고서는 2027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0%, 2028년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