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대신증권이 16일 심텍(222800)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엔비디아 소캠2(SOCAMM2) 양산의 최대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심텍의 전일종가는 13만4100원이다.
심텍 매출액 비중. [자료=심텍 사업보고서]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어난 45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상회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지인 FC-CSP 및 SiP 매출 증가와 더불어 틈새시장 공략 효과가 가시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연간 실적 성장세와 관련해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153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고부가인 MSAP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과 더불어, 주력인 다중칩패키지(MCP)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며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핵심 모멘텀인 소캠2 수혜에 대해 "엔비디아의 소캠2 양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심텍은 글로벌 메모리 3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생산 라인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엔비디아가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용량을 축소하는 대신 생산 규모 자체를 늘리는 전략을 취함에 따라 최대 공급사인 심텍의 수혜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이달 추가 생산이 진행됨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의 추가적인 눈높이 상향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심텍은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 기업이다. 글로벌 주요 메모리 칩 메이커 및 패키징 전문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등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부가 기판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심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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