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앙골라 로비토 회랑 철도 운송 재개…콩고 구리·코발트 공급망 정상화 기대
  • 손민정 기자
  • 기사등록 2026-06-16 09:10:02
  • 업데이트 2026-06-16 16:52: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중앙아프리카 핵심광물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 로비토(Lobito) 회랑 철도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홍수 피해로 약 2개월간 중단됐던 물류망이 복구되면서 콩고민주공화국산 구리와 코발트 수출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앙골라 철도 운영업체 엘에이알(LAR·Lobito Atlantic Railway)은 홍수 피해를 입었던 로비토항과 우암부(Huambo) 연결 구간의 복구를 완료하고 지난 6월 13일 첫 구리 화물 운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콩고민주공화국 광산 지역과 대서양 수출항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운송 재개는 단순한 철도 복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로비토 회랑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되는 구리와 코발트를 세계 시장으로 운송하는 주요 경로 가운데 하나다. 물류망이 중단되면 광산에서 생산된 광물이 제때 수출되지 못해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농산물이 풍년이어도 도로가 끊기면 시장에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특히 구리와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로비토 회랑 개발을 지원하는 이유도 특정 국가에 집중된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번 철도 정상화는 서방권의 자원 확보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엘에이알은 철도 운행 중단 기간에도 철도와 트럭을 연계한 비상 운송 체계를 운영해 화물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상 운행 재개로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향후 구리와 코발트 수출 물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로비토 회랑 물류 정상화가 향후 구리·코발트 공급 안정성과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6260: LS, 024840: KBI메탈, 025820: 이구산업, 012800: 대창, 021050: 서원, 103140: 풍산, 001440: 대한전선, 010130: 고려아연, 003670: 포스코퓨처엠, 066970: 엘앤에프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