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 삼성전자, 재평가 국면의 시작…미국 ADR 상장·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 KB
  • 추승수 기자
  • 기사등록 2026-06-25 08:55:58
  • 업데이트 2026-06-25 17:13: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KB증권이 2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34만500원이다.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미국 ADR(미국예탁증서) 상장이 유력한 자본 정책 옵션 중 하나로 판단되고, 자사주 매입·특별배당 등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빅테크 업체로부터 신규 수주 가능성 확대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6월 현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50% 수준을 기록해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메모리 출하의 70%를 흡수하고 있어 공급 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2026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61% 급증한 375조원으로 전망되고, 오는 2027년 영업이익은 548조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2분기 현재 메모리 가격은 서버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중심으로 50% 이상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배 급증한 90조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메모리 용량 확장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228조원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ADR 상장에 대해서는 "해외 투자자 미팅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ADR 상장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다수의 해외 투자자들이 ADR 상장 현실화 시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 요인이 될 것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끝으로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 미국 ADR 상장이 유력한 자본 정책으로 평가되며 향후 관련 논의가 점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현재의 저평가 상태와 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미국 ADR 상장은 배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가전제품을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등 다양한 IT 및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최근에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차세대 메모리 기술 리더십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