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로템, 실적 성장 지속…주가는 방산업종 내 저평가- 하나
  • 강석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6-29 08:44:38
  • 업데이트 2026-06-29 17:08: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폴란드 K2 전차 양산 매출로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해외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면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3천원을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지난종가는 16만9800원이다. 


현대로템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하나증권 채운샘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폴란드 K2 전차 2차 양산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주가는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지만, 중동 등 해외 수주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채운샘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1.9% 늘어난 288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은 17.0%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16만5000원에서 28만2000원 사이 박스권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8배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다.


채 연구원은 이러한 저평가의 배경으로 중장기 성장성보다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주잔고는 약 10조원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기반은 충분하지만 납기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2027년 2분기 이전에는 새로운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이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 지역 수주가 가장 중요한 단기 모멘텀"이며, "중동 사업은 수주 가능성보다 계약 시점의 문제라며 지나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루마니아와 57억유로 규모의 전투차량, 방공체계, 탄약 현지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독일 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는 "해당 계약과 전차 사업은 별도로 진행되고 있어 현대로템의 수주 가능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로템은 종합무기체계·우주발사체 등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며 주요 제품으로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와 KTX-이음, KTX-청룡 고속전철 등이 있다.


현대로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kdsa0130@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