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압도적 수익성 재확인"...메모리 시장 2027년까지 공급 부족 - 메리츠
  • 추승수 기자
  • 기사등록 2026-07-06 08:42:23
  • 업데이트 2026-07-06 16:14: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압도적인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종가는 30만9500원이다.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90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메모리 판가와 출하량이 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기에는 DS(Device Solutions) 특별경영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되고 1분기 충당금도 소급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90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75~84조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DS부문의 충당 전 영업이익은 109조5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1분기 소급 충당금 5조6000억원과 2분기 충당금 13조7000억원을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1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는 가동 확대 과정에서 영업손실이 2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메모리 등 부품 원가 비중 상승으로 MX(Mobile eXperience)와 DA·VD(생활가전사업부·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모두 영업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클린룸 부족에 따른 공급 부족이 오는 내년 말까지 지속되고 AI용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CSP)들이 장기공급계약(LTA)과 업무협력을 확대하면서 메모리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연말까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끝으로 "오는 2027년 메모리 수급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사이클은 아직 중간 국면에도 이르지 않았고 공급 부족이 최소 오는 2027년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디스플레이,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사업이 실적의 핵심 축이며,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장기공급계약 확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