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관세 환급 빼도 2Q ‘호실적’…하반기 AI·로봇 신사업 기대 - 하나
  • 강석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7-08 08:38:16
  • 업데이트 2026-07-08 17:15: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하나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고수익 사업 성장과 기업간거래(B2B)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18만9100원이다.


LG전자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2분기 관세 환급 효과와 연결 자회사 LG이노텍의 영업이익 개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부문의 수익성 호조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조8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5788억원으로 146.9% 늘었다. 영업이익률(OPM)은 6.6%를 기록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HS) 부문은 관세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웹운영체제(webOS), 구독, 온라인 판매 등 고수익 사업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간거래 매출 확대도 사업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부문은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확대와 신흥국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장 솔루션(VS) 부문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으며 에코 솔루션(ES) 부문은 유럽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쿨링 시스템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은 예상보다 수주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품질 테스트도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용 쿨링 시스템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수주 가시화는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업가치 재평가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로보틱스 사업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LG전자는 홈과 제조 영역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향후 빅테크 기업과 협력이 이뤄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액추에이터 양산라인 구축과 데이터 팩토리 내 로봇 학습 데이터 축적을 통해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경우 사업 확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 전장, 냉난방공조(HVAC)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쿨링 시스템과 로보틱스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kdsa0130@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