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이노베이션, 윤활유 호황에 실적 개선…SMR 투자 가치도 주목 - 하나
  • 강석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7-16 08:32: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윤활기유 사업 호조와 SK온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전일종가는 11만7000원이다.


SK이노베이션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감소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1조4900억원)를 21%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석유와 화학, SK E&S 부문의 이익은 감소하겠지만 윤활기유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사 실적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윤활유 사업은 영업이익 9500억원, 영업이익률(OPM) 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이전 호황기였던 2021년 평균 영업이익률 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와 원유 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은 국내 정유업체들의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카타르 펄 GTL(Pearl GTL) 설비 차질로 그룹3 윤활기유 공급이 줄어들면서 당분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S-Oil과의 시가총액 격차가 크게 줄었지만 정유와 파라자일렌(PX) 생산능력, 그룹3 윤활기유 비중, 에너지 자산 등을 고려하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라고 평가했다.


SK엔무브도 중장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엔무브는 오는 11월 SK온에 흡수합병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윤활기유 호황이 SK온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형모듈원전(SMR) 투자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됐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차세대 SMR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의 지분 약 5%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테라파워는 미국에서 12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 가운데 8개는 메타(Meta)와 협업하고 있다"며 "2030년 초도호기 완공, 2031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지분가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석유화학과 윤활유, 배터리,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K온과 SK E&S를 중심으로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kdsa0130@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