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5년 만의 상반기 '흑자 전환'...'환율 안정'에 실적 개선 주목 - SK
  • 추승수 기자
  • 등록 2026-07-23 08:38:40
  • 수정 2026-07-27 08:45: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상반기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음에도 5년 만에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 종가는 1만110원이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07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의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2분기에는 희망퇴직 비용 2400억원이 반영됐고 이를 제외한 사업 본연의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2500억원 개선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지배순손실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영향으로 4046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30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계절성 영향으로 하반기에 연간 이익의 대부분이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디바이스 시장 부진과 불안정한 재무구조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지만 전방산업 불확실성보다 중요한 것은 체질 개선 트렌드"라며 "희망퇴직 비용 2400억원은 이번 분기에 끝나는 일회성 비용인 반면 효과는 다음 분기부터 손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은 "올해 2분기 감가상각비는 98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00억원 감소해 손익분기점이 낮아졌고, 자본적지출(CAPEX)도 과거처럼 연간 5~8조원을 집행하는 경쟁시장이 아닌 만큼 올해는 2조원 중후반 수준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고정비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미래 비용 부담 축소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오는 202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정상화에 성공해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경우 시장의 인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환율이 안정되는 국면에서는 영업이익 개선과 영업외손실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 순이익이 급반등할 수 있다"며 "오는 2027년 지배순이익은 8110억원으로 전망하며 현재 주가는 오는 2027년 예상 PER 6.2배, 오는 2028년 예상 PER 3.6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로, 최근 대형 OLED 사업의 흑자 전환과 모바일용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2.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