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일비 360.42포인트(5.98%) 하락한 5663.24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9218억원, 803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조637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43.17포인트(6.12%) 하락한 662.68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0억원, 146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805억원 순매도했다.
지수 등락 현황 [이미지=더밸류뉴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한 뒤 급반전하며 코스피는 5200선, 코스닥은 630선까지 후퇴해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반도체 투매가 이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대 하락했다"며 "다만 미·이란 긴장 완화와 국제유가 및 금리 하락에 헬스케어와 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고, 애플의 시가총액 5조달러 돌파까지 더해지며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라고 전했다.
국내 증시는 장중 낙폭을 확대했지만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60조54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높아진 시장의 이익 기대치를 밑돌면서 장중 19%대까지 급락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9%대 하락하며 낙폭을 일부 되돌렸지만 지난 6월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지수 급락 속에서도 소비재 업종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KRX 필수소비재지수는 전일 미국 소비재 업종 강세와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0.26% 상승했고, 삼양식품도 3%대 올랐다.
로봇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 신규 모델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부각됐고, 티엑스알로보틱스가 24%대 급등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 빅테크 실적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된 가운데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패닉셀, 수급 불안이 극단적으로 확대됐다”며 “이벤트 결과가 투자심리 안정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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