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6일 심텍(222800)에 대해 SOCAMM향 매출액 확대로 역대급 실적 사이클에 돌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심텍의 전일 종가는 10만3000원이다.
박희철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5146억원(+51%,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629억원(+1035.3%), 영업이익률 12.2%을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고부가 중심으로 제품이 늘어나며 블랜디드 평균 판매 단가는 전분기대비 15% 증가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심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박희철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고부가 기판 매출액 추이와 SOCAMM 관련 품목들의 출하가 시작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하반기 핵심은 SOCAMM 및 고부가 IC 유관 매출액 확대로 외형이 확장하는 것과 고부가 제품 증가 지속이며 달라진 실적 레벨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SOCAMM 관련해서 모듈 PCB와 고부가 MCP 투트랙 매출액이 발생 가능한 구조”라며 “SOCAMM향 매출 확대는 심텍에게 모듈 PCB 부문의 이익률 개선과 고부가 MCP 물량 확대를 통해 기판 가동률 개선을 동시에 가져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분기 SOCAMM 물량 확대에 따른 모듈 PCB 부문의 이익률 개선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1분기 1~3% 수준에 불과하던 모듈 PCB 부문 이익률이 2분기 10%대에 진입하고 하반기에는 모듈 PCB 마진이 경쟁사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즉 “SOCAMM 중심의 고부가 제품 증가로 해당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 수준이 달라졌다는 의미”라며 “기판 부문도 SOCAMM이 야기한 고부가 MCP 물량 증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또 “서버향 고부가 IC 수요를 위한 FC-CSP, SiP도 견조한 매출액 추이를 보여주며 기판 부문 가동률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여전히 강한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 전망을 감안하면 내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 2조1253억원(+50.7%), 영업이익 2747억원(+2213.7%), 영업이익률 12.9%일 것”이라며 “SOCAMM 효과가 예상보다 뚜렷하며 고부가품 중심의 고부가 제품 증가 효과가 이어지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현저한 시황 변동이 없는 한 내년 영업이익은 4500억원일 것”이라며 “낮아진 밸류에이션, 실적 성장성, 하반기 SOCAMM의 모멘텀 효과를 감안하면 섹터 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심텍은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한다.
심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