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증권은 7일 CJ ENM(035760)에 대해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공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음에도 티빙 구독자·광고 성장에 따른 흑자전환 및 음악IP 전반의 고성장 지속과 MLC의 꾸준한 취급고 성장으로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3만4100원이다.
이화정 NH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1조2000억원(-8%,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34억원(+17%)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피프스시즌은 부진했으나 그 외 전 부문이 무난했다”고 전했다.
CJ ENM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및 KBO 중계에 따른 가입자 수 및 광고 매출액 고성장, 브랜드관을 통한 해외 매출액 순항으로 흑자전환했다”며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지표 훼손은 미미하고 타격은 일회성 비용(보상비, 과징금)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음악은 상반기 ALD1(한국), 모디세이(중국) 데뷔에 이어 하반기 코이키즈(일본)가 데뷔 예정”이라며 “아직은 투자기지만 향후 회수기 진입 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미디어는 영업이익 110억원(흑자전환)으로 방송 광고 부진이 지속됐으나 티빙의 흑자전환으로 선방했다”며 “KBO 및 오리지널 흥행으로 구독자 수 및 광고 모두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콘텐츠는 영업손실 105억원(적자지속)”이라며 “자회사(스튜디오드래곤) 호실적에도 피프스시즌의 드라마 딜리버리 공백 및 영화·공연 흥행작 부재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음악은 영업이익 109억원(-36%)”이라며 “일본 신인 보이그룹 및 엠넷플러스 투자비 증가에도 IP 전반의 신보 판매 호조 및 투어 흥행에 힘입어 선방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커머스는 영업이익 260억원(+21%)”이라며 “MLC 중심의 견조한 외형 성장에 고수익 카테고리(건기식, 뷰티) 중심 편성 확대로 수익성 개선까지 동반했다”고 판단했다.
CJ ENM은 미디어플랫폼, 영화드라마, 음악,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며 방송채널·OTT 운영, 콘텐츠 제작·판매, 음반·콘서트, TV·e커머스를 운영한다.
CJ ENM.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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