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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
  • 홍승환 기자
  • 등록 2026-08-10 1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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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인버스2X 43.21%↑...방산·코스닥150 레버리지 상위권
  • KODEX 200 거래대금 9조5864억원으로 1위
  • 개인 1조6238억원 순매수...기관·외국인은 순매도

지난 8월 1주차 국내 ETF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하락에 베팅하는 단일종목 인버스 ETF가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동시에 방산, 코스닥150 레버리지, 우주항공, 바이오 ETF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가 줄어들고 코스닥 과매도 포지션 반전과 바이오 업종 수혜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더밸류뉴스 위클리 ETF. [이미지=더밸류뉴스ㅣAI 생성]  

한국거래소 ETF 거래 자료에 따르면 8월 1주차 ETF 수익률 1위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였다. 해당 ETF는 한 주간 43.21% 상승했다.


[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구성종목. [자료=신한자산운용]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SK하이닉스 선물 가격 하락 시 수익을 추구하는 단일종목 인버스 레버리지 ETF다. 같은 기간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3.40%,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33.11% 하락했다. SK하이닉스 방향성에 따라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 수익률이 엇갈린 셈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도했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당국의 적극적인 규제 도입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은 8월 들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목의 거래대금은 7월 일평균 12조3000억원에서 규제가 시행된 7월 31일 3조2000억원으로 줄었고, 최근 3거래일에는 일평균 1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인버스 1위...방산·코스닥·우주항공·바이오 동반 상위권


수익률 상위권은 SK하이닉스 인버스, 방산, 코스닥150 레버리지, 우주항공, 바이오 ETF로 나뉘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43.21% 상승했고,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가 31.21%로 뒤를 이었다.


[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8월 1주차 국내 ETF 수익률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방산 테마 레버리지 ETF다. 8월 10일 기준 투자종목정보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ODEX 방산TOP10,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이 주요 편입 종목에 포함돼 있다.


[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KODEX 방산TOP10레버리지 구성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방산 ETF 강세 배경으로는 중동 내 분쟁 확산과 한국 방산 수출 기대가 거론된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에너지 인프라가 실제로 반복 피격되고 석유 수출 경로인 양 해협이 모두 통제를 당하는 등 위협이 일회성이 아닌 ‘상시화’ 국면으로 진입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GCC 소속국의 자체 국방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미국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조달 다변화 흐름이 한국에 우호적 수주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중동향 공식 누적 수출 수주액은 약 14조원이다. 2026~2027년 한국 방산 기업의 주요 중동향 수주 파이프라인은 약 22조원으로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향후 중동향 수주가 수출 수주잔고 증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도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28.58%,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28.46% 상승했다.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27.74%,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27.39%,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24.30% 올랐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목이 코스닥 수급을 흡수하면서 거래대금이 줄고 부진이 심화됐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감소로 코스닥도 과매도 포지션의 반전을 기대해 볼 만한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평가했다. 


우주항공과 바이오 ETF도 강세였다. SOL 우주항공밸류체인은 26.11%, UNICORN K바이오액티브는 24.90% 상승했다. 바이오 ETF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쏠림 완화와 코스닥 반등 기대가 함께 거론된다. 


Fin.Sight.Labs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 이후 일부 반도체 주식에 집중됐던 자금이 다른 영역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대금은 KODEX 200 1위...거래량은 곱버스 압도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지수형 ETF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ETF 거래 자료에 따르면 KODEX 200이 9조5864억원 거래되며 1위를 기록했다. KODEX 레버리지는 9조4746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8월 1주차 국내 ETF 거래대금 TOP 10. [이미지=더밸류뉴스]

KODEX 인버스는 6조1692억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4조2654억원 거래됐다. 지수 상승과 하락 양방향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들이 모두 거래대금 상위권에 포함됐다.


코스닥 관련 ETF도 거래대금이 컸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3조8854억원, KODEX 코스닥150은 2조6881억원 거래됐다. 수익률 상위권에 코스닥150 레버리지 상품이 다수 포함된 것과 함께 코스닥 방향성 매매 수요가 커진 모습이다.


미국 대표지수 ETF도 거래대금 상위권에 올랐다. TIGER 미국S&P500은 3조3967억원, KODEX 미국S&P500은 2조2350억원 거래됐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2조2236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인버스 상품 쏠림이 뚜렷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452억437만주 거래되며 1위를 차지했다. KODEX 인버스는 54억8633만주로 뒤를 이었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8억6787만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6억2145만주 거래됐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3억7077만주,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3억4519만주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거래대금과 거래량 흐름은 다소 달랐다. 거래대금은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 등 지수형 대표 ETF가 주도했고, 거래량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와 KODEX 인버스 등 저가·고회전 인버스 상품이 압도했다.


개인 사고 기관·외국인 팔았다...코스닥·바이오 수급 주목


투자자별 수급은 개인 매수, 기관과 외국인 매도로 엇갈렸다. 한국거래소 투자자별 거래 자료에 따르면 개인은 한 주간 ETF 시장에서 거래대금 기준 1조62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합계는 1조61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6355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630억원, 기타외국인은 10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내부에서는 금융투자가 2조2156억원 순매도하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반면 은행은 5639억원 순매수했다. 보험은 1291억원, 투신은 1327억원, 사모는 584억원, 기타금융은 1694억원, 연기금 등은 1007억원 순매수했다.


[위클리 ETF] 8月 1주차,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수익률 43%...코스닥 ETF로 머니무브8월 1주차 국내 ETF 수급. [이미지=더밸류뉴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승강제 도입도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가질 이유라고 봤다. 내년 1월 시행되는 코스닥 승강제는 우량 기업을 상위 시장, 비우량 기업을 하위 시장, 일반 기업을 스탠다드 시장으로 구분하는 제도다. 


박 연구원은 "코스닥150 ETF의 헬스케어 비중이 36%라며, 바이오 업종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 특성상 반등 시 수혜 업종은 바이오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닥·바이오·액티브 ETF 상품도 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6년 7월 28일 MIDAS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와 RISE 코스닥커버드콜액티브, 7월 21일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7월 14일 DS 코스닥액티브, 6월 30일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가 상장됐다. 박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신규 설정된 ETF 중 코스닥·바이오·액티브 상품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Fin.Sight.Labs도 바이오 액티브 ETF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해당 자료는 바이오가 임상 일정과 학회 발표에 따라 주도 종목이 수시로 바뀌는 제약 산업인 만큼, 전문 펀드매니저가 관리하는 액티브 ETF가 활용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8월 1주차 ETF 시장은 ‘수익률은 SK하이닉스 인버스와 코스닥·방산·우주항공·바이오, 거래는 지수형 ETF, 수급은 개인 매수와 기관·외국인 매도’로 요약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 감소는 코스닥 과매도 포지션 반전 기대와 맞물렸고, 방산 ETF는 중동 분쟁 확산과 한국 방산 수출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주에는 SK하이닉스 단일종목 ETF 변동성 지속 여부와 코스닥150 반등 흐름, 방산·우주항공·바이오 테마의 추가 순환 여부가 ETF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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