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전자장비와기기, 북미 ESS 성장세 가속…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확대
  • 강석원 기자
  • 등록 2026-08-21 08:19: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강석원 기자]
출처: 하나증권, 2026년 8월 21일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늘면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온사이트 ESS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글로벌 ESS 신규 설치량은 50.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설치량은 182.2GWh로 41% 늘었다.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6월 북미 ESS 설치량은 13.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설치량도 34.5GWh로 29% 늘었다.


전체 설치량의 84%를 차지하는 전력망(Grid) ESS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6월 글로벌 전력망 ESS 설치량은 42.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북미는 81% 늘었으며 유럽도 월간과 상반기 누적 기준 모두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ESS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송전망에 직접 연결돼 전력 상황에 따라 충전과 방전을 수행하는 독립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설치량도 6월 32.5GWh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고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저장·관리하는 비계량기후단(BTM) 시장도 성장했다. 6월 글로벌 BTM ESS 신규 설치량은 8.0GWh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AI 데이터센터와 상업·산업용 전력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전력 정책도 ESS 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는 피크전력 25메가와트(MW)를 초과하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발전·송배전 관련 비용을 개발사가 부담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나증권은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직접적인 발전·송배전 설비 구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데이터센터에서 피크 전력 수요와 전력망 부담을 낮추고 비상 전원 역할까지 수행하는 온사이트 ESS가 구조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주요 수혜주로 제시하며 글로벌 ESS 설치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관련 종목]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한화솔루션(009830)

kdsa0130@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