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일비 16.76포인트(0.26%) 상승한 6579.48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1597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19억원, 20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3.77포인트(1.71%) 하락한 790.21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40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74억원, 1321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전강후약 장세에 상승폭이 축소됐고,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00선을 하회했다"며 "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고, 8월 ADP 민간고용이 3만8000명 증가에 그치며 컨센서스를 하회하자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양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장 후반 이란의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 소식에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2거래일 만에 재차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고, 금리 인상 수혜주인 은행, 보험 등 금융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9월 2일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보상절차 개편 소식에 손해보험 업종의 손해율 및 실적 개선 기대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 여파로 삼성화재는 6%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조선, 철강 업종이 상승했다. 이 밖에 건설, 원전 업종 등이 상승하며 코스피 하방 압력을 완화했다. 알테오젠은 전일 기술 라이선스 계약 공시에도 하락세가 지속되며 5%대 내렸고, 바이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어 "최근 수급과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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