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티엘비, 목표가 하향에도 3분기 실적 호조...소캠2 수혜 본격화 - 대신
  • 김규호 기자
  • 등록 2026-09-09 08:52: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대신증권은 티엘비(3568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티엘비의 지난 종가는 3만7150원이다.


티엘비 매출액 비중.[이미지=버핏연구소]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957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8.4%, 14.9% 증가할 것"이라며 "서버향 메모리 증가와 동시에 소캠2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관련 메모리 모듈의 시장 확대가 진행되며 티엘비가 수혜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기 기준의 매출은 4분기에 1091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전분기대비 증가는 2024년 3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티엘비의 올해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지난해 260억원 대비 110.7%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4.8%로 지난해 10.0%에서 4.8%p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설비투자 효과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봤다. 그는 "3분기 기점으로 베트남에서 내층 설비투자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4분기 안산에서 생산 확대도 추가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캠2 사업의 수익성 기여도 짚었다. 그는 "소캠2 관련 매출은 올해 195억원에서 내년 1550억원으로 694.9% 증가할 것"이라며 "소캠2 모듈은 일반적으로 고다층(12층~16층) 구조로 기존 서버향 메모리모듈 대비 4층~8층 전후가 높기 때문에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 확대의 핵심 배경도 제시했다. 그는 "3분기 매출 확대는 서버향 고부가 제품인 메모리모듈(RDIMM 6400/7200) 매출의 증가, 고다층으로 전환되면서 평균공급단가 상향이 핵심"이라며 "메모리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는 서버향 DDR5 모듈의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오히려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EPS에 목표 P/E 24.4배(실적 호조 상단)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유상·무상증자로 늘어난 발행 주식수에 따른 희석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그는 "유상·무상증자의 완료 및 주식 상장으로 수급 부담이 존재하였으나 최근에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6년 및 2027년 서버향 반도체의 성장 및 소캠2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면 티엘비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티엘비의 올해 매출액을 3688억원, 영업이익을 547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2.7%, 영업이익은 110.7% 증가하는 수준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0억원, 748억원으로 예상했다.


티엘비는 서버용 메모리모듈 PCB(인쇄회로기판)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가전 및 전자부품 기업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DRAM 모듈 PCB 67.9%, SSD PCB 30.7%, 기타 1.4%다. 최대주주는 백성현 외 8인으로 지분 28.05%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5.11%다. 시가총액은 8810억원,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6만2888원과 1만4423원이다.


티엘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sinkytiger@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