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테스(095610)에 대해 NAND를 넘어 HBM과 DRAM까지 적용처가 확대되며 종합 장비사로 체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5만4300원이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스는 반도체가 높아질수록 수요가 커지는 전공정 장비 제조사로, 300단 이상의 NAND 제조 시 웨이퍼는 장시간 식각 공정에 노출된다”며 “ACL(비정질 탄소층) 장비는 웨이퍼 표면의 패턴이 식각 공정에서 버틸 수 있도록 하드마스크라는 보조층을 증착한다”고 설명했다.
테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강민구 애널리스트는 “BSD(뒷면 증착) 장비는 웨이퍼 뒷면에 지지층을 형성해 휨을 방지하고 수율을 개선한다”며 “반도체 업계가 1000단 이상의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향후 고단화 트랜드에 따른 테스의 장비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DRAM향 매출 역성장 우려, 제한된 고객사, 부족한 장비 포트폴리오가 동시에 해소되는 시점”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신규 공장 증설과 주력 장비인 ACL의 적용처가 DRAM까지 확대되며 2024년 처음 과반을 상회한 DRAM향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장비에 대한 테스트 종료 시점이 하반기에 도래하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될 것”이라며 “특히 BSD 장비는 NAND를 넘어 HBM과 DRAM까지 적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규 상장에 성공한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도 증설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국내에 집중되어 있던 매출이 올해 하반기 이후 타 지역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한 수주잔고가 향후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지난 10년 중 테스의 최대 수주잔고는 869억원에 불과했지만 2분기에는 206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수주와 동행하는 경향성을 보인다”며 “향후 신규 공장 증설과 장비 인증 일정을 고려 시 수주잔고가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한다. PECVD와 Gas Phase Etch & Cleaning 장비가 핵심이다. 디스플레이용 박막봉지장비와 UVC LED용 MOCVD 장비 사업도 진행 중이다.
테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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