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DS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으며 박스오피스 회복과 함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전일 종가는 5310원이다.
CJ CGV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8월 누적 국내 박스오피스는 매출액 89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관객수는 8726만명으로 30% 증가했다"며 "'왕과 사는 남자',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군체', '호프' 등 올해 흥행 상위 5개 영화의 합산 관객수는 4630만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콘텐츠의 경쟁력이 상승하고 영화관에서 멀어졌던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영화관람 경험이 쌓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영화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9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102%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6.8%로 박스오피스 회복과 함께 향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CJ CGV는 지난 2~3년간 비효율 점포 폐점과 인력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를 축소해왔다"며 "산업 내 스크린 수 감소와 좌석 고급화 전략으로 박스오피스가 회복될 경우 스크린당 매출액 성장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DS투자증권은"관람객수 증가는 필연적으로 마진이 높은 부가 매출 확대로 이어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과거보다 다양해진 음식료 메뉴와 MD(상품기획) 상품이 확대되면서 컨세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람객수가 증가하면 광고 매체로서 극장의 경쟁력이 높아져 광고 수익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며 "시장 점유율이 높은 CJ CGV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별관 성장도 실적 개선의 또 다른 축으로 꼽힌다. 그는 "ATP(평균티켓가격)가 높은 국내외 특별관의 수요와 공급 증가로 CJ CGV 별도 실적과 자회사 4D플렉스(PLEX)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4D플렉스는 글로벌 멀티플렉스의 프리미엄화 수요에 맞춰 스크린엑스(ScreenX) 등 기술 특별관 수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용 콘텐츠를 늘리면서 실적 레버리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목표주가는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 기반 SOTP(사업부문별 가치합산) 밸류에이션으로 산출했다"며 "목표배수는 글로벌 피어와 비교해 국내 극장 6배, 해외 사업 3~4배, 4D플렉스 10배를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CJ CGV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극장을 도입해 쇼핑, 외식, 오락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발전시켰고 2024년 CJ올리브네트웍스를 편입해 IT서비스 사업을 확장했다
CJ CGV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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