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D현대마린솔루션, 4GW 발전엔진 증설 수혜...목표주가 상향 - 유안타
  • 이선우 기자
  • 기사등록 2026-09-14 08:52: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선우 기자] 유안타증권이 14일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의 이익 발생 시점이 엔진 제조사보다 늦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육상발전 엔진 애프터마켓 사업의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를 내리며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1만2000원에서 4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24만7000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HD현대마린솔루션 반기보고서]

김용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HD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부지를 포함한 8336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며 "오는 2028년 5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HD현대중공업이 3GW 규모 힘센 발전엔진 전용 공장을, HD현대엔진이 1GW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해 그룹사 연간 4GW의 육상발전용 엔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김용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9일 종가 대비 HD현대중공업 주가는 3.3% 오른 반면 동사의 주가는 17.3% 상승했다"며 "HD현대중공업의 전사 매출 규모가 동사 대비 지난해 기준 8배 이상 높아 신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이익이 기존 사업의 큰 규모에 희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HD현대중공업은 연간 4GW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과 이익을 오는 2030년부터 본격 반영할 것이나 동사는 2032년에서 2033년부터 엔진 인도물량에 대한 애프터마켓(AM) 매출과 이익을 인식한다"며 "애프터마켓의 장점은 매년 가동엔진 물량 증가에 따라 이익의 상승곡선이 차별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30억원, 1200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060억원을 웃돈다.


그는 "신규 생산능력에서 발생하는 애프터마켓 사업가치를 5조5000억원으로 산정했다"며 "애프터마켓 영업이익률 40%와 엔진 및 애프터마켓 가격 인상이 없다는 기본 시나리오의 영업이익에 25%의 세율을 적용하고 매년 발생하는 순이익의 70%를 배당한다는 전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익발생 시점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대비 2~3년 늦으며 중장기 이익으로 분산된다는 상대적 약점은 존재한다"며 "반대로 중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애프터마켓이라는 유일무이한 사업 모델이 동사의 기업가치 재평가를 가능케 하는 근거"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국내 조선업종 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향 발전엔진 사업의 최대 수혜주가 동사라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을 각각 2조4380억원, 2조759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4580억원, 내년 6090억원으로 예상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애프터마켓 서비스 업체다. 선박과 엔진의 부품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 최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dltjsdn0329@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