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D현대중공업, LPG운반선·힘센엔진 수요 확대 수주로 이어지기 시작 – IBK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6-09-15 08:49: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LPG운반선과 힘센엔진(발전용 중속엔진 브랜드) 수요 확대가 수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7만9000원이다.


장성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수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LPG운반선과 힘센엔진 수요 확대가 수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상선과 엔진의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했지만 아직 받아야 할 수주가 많다”고 판단했다.


HD현대중공업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장성호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산 LPG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교란으로 희망봉을 경유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에 운임이 급등했고 VLGC(대형 가스 운반선) 발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이클은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이 촉발한 호황이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에너지 공급망이 정상화되면 전쟁 특수 국면이 종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공급망 교란이 해소되더라도 이번 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는 “인도,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산 LPG 수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파나마 운하 신갑문의 혼잡도는 구조적으로 증가해 VLGC의 희망봉 경유 빈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데이터센터의 힘센엔진 수요는 향후 확대될 것”이라며 “전력은 데이터센터 증설을 제약하는 가장 큰 병목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고 힘센엔진은 이미 검증된 전력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전력 수급은 데이터센터의 가파른 수요 증가로 인해 내년에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이에 데이터센터는 전력 병목에 대응하고자 자가발전 설비 도입 의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미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목적으로 힘센엔진을 선택했다”며 “한 번 채택된 전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를 주력으로 하는 종합중공업 기업이다. 고효율 친환경 선박과 디지털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